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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6일 일요일

Windows 7 한달 사용기

어느덧 7600RTM 버전을 쓴지 한달이 다돼어간다.

그간 세븐을 쓰면서 편한점 불편한점이 많았다.

 

우선 내가 즐겨쓰는 백신프로그램 알약이 세븐에서는 설치가 안된다.

그래서 난 알약대신 AVG라는 외국제품을 쓰고있다.

나중에 알약도 기존 XP에서 쓰는것을 복사만 된다는말을 듣고 그것또한 같이쓰고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쓰는건 AVG이다.

 

난 윈미9을 음악프로그램으로 아주 잘사용했다. 그런데 세븐에서는 윈미11이다.

그래서 난 예전에 쓰던 윈엠프2을 다시복사해서 잠깐쓰기도했지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금은 그냥 윈미11을쓴다. 적응하니까 괜찮다. ^.^

 

내가 아주 편하게 생각하는건 역시 가젯이다. 가젯중에 시계와 날씨, 날짜(달력포함)이다.

둘다 세븐의 기본가젯이 아니라 다운받은 가젯인데 정말좋다.

특히 시계가 마음에 드는데 정각이 돼면 은은한 종소리가 들린다. 정말좋다.

 

난 항상 내 컴퓨터가 어떻게 돌아가나를 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항상 쿨몬을 바탕화면에 실해시켜둔다.

물론 XP에서도 세븐에서도 실행시켜놓는다.

그런데 세븐에서는 동영상을 보든 무슨작업을하든 항상 최상단으로 떠있다.

XP에서는 안그랬는데 이상하게 세븐에서만 그런다.

 

익스플러 7버전이나 8버전이나 난 차이를 느낄수가없다. 오히려 7버전이 더 심플한것 같다.

 

알다시피 세븐 글꼴은 맑은고딕이다. 난 굴림체를 선호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사실 맑은고딕이 가독성은 약간 떨어질지 모르지만 글꼴은 정말 굴림체보다는 이쁜것같다.

지금은 XP의 익스플러에도 맑은고딕으로 바꾸어 사용하고있다. 볼수록 적응이 잘되는 글꼴이다.

 

메모리 사용율을 난 중요하게 생각해서 XP사용할때는 항상 메모리사용량에 신경을썼다.

그런데 세븐은 메모리사용량이 XP의 거의 두배에 가깝다. 그래서 난 쿨몬의 메모리사용량을 아예삭제했다.

그리고 쓰니까 정말 편하다. 메모리는 쓸만큼 충분히(2GB) 있고 부족함이 없는데 왜 메모리에 신경쓴지모르겠다.

 

XP와 세븐의 부팅속도는 확실히 세븐이 빠른거같다.

XP는 부팅후 첫화면에서도 계속 읽기를 하는데 세븐은 그런것이 없기에 빠르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닌지는 모르지만 몇몇프로그램이 잘 작동하지않는다.

대표적인게 한글2005이다. 한글을 많이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이제 한글2007로 넘어가야할 시기인가보다.

 

난 영화 또는 미드를 즐겨본다. 그래서 KMP가 꼭필요하다.

KMP또한 세븐에서 작막을 보는게 훨씬 편하다.

처음에 XP자막이 익숙해져 또렸한 자막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세븐의 약간은 흐릿한 자막이 훨씬보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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